배달 종사자, 월평균 25일 일하고 381만원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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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종사자들이 평균 381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주요 6개 도시 배달 종사자 1200명 면접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식 배달 종사자들은 월평균 수입 381만원을 벌고 있었고 이 가운데 약 95만원을 보험료와 '임대료' 등으로 지출했다.
'배달을 많이 하기 위한 무리한 운전'(32.2%)도 배달 종사자들이 교통사고를 겪는 주원인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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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종사자들이 평균 381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주요 6개 도시 배달 종사자 1200명 면접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식 배달 종사자들은 월평균 수입 381만원을 벌고 있었고 이 가운데 약 95만원을 보험료와 '임대료' 등으로 지출했다.
하루 평균 배달 건수는 주중 37.4건 및 주말 42.3건이며 평균 운행 거리는 주중 103km 및 주말 117km였다.
배달 종사자 10명 중 4.3명은 최근 6개월간 교통사고 경험이 1번 이상 있었다. 사고 원인으로는 '촉박한 배달 시간에 따른 무리한 운전'(42.8%)이 가장 많았다.
'배달을 많이 하기 위한 무리한 운전'(32.2%)도 배달 종사자들이 교통사고를 겪는 주원인 중 하나였다.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배달 수수료 체계 개선'(43.8%)이 제일 중요한 과제로 꼽혔으며 '노동자 지위 인정'(13.7%)도 주요하게 거론됐다.
한편, 국토부가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음식값의 약 10%를 적정 배달료로 인식했다.
신속·편의성, 선택의 다양성 등 대체로 서비스에 만족(54%)하고 있지만, 높은 배달료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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