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체험중심 과학관’ 우뚝…연간 5만 관람객 돌파

정경규 기자 2022. 12. 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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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교육원(이하 교육원)은 2022년 전시관 관람객이 5만명을 돌파하면서 체험중심 과학관으로 명성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관람객이 7000여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매월 4회 이상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과학관을 운영한 결과 현재 5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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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이톡톡·메타버스 구축 등 체험중심 콘텐츠 개발 활용
발명교육센터 리모델링·지능형과학실 최신 기자재 구입

[진주=뉴시스] 경남과학교육원,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역대 대통령상 수상작품 특별전.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교육원(이하 교육원)은 2022년 전시관 관람객이 5만명을 돌파하면서 체험중심 과학관으로 명성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관람객이 7000여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매월 4회 이상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과학관을 운영한 결과 현재 5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교육원은 2022년 체험중심의 과학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개발했다.올해 처음으로 '과학이슈? 여기있슈!' 라는 과학이슈 자료를 보급했다.

이 자료는 국내·외 과학교육 동향, 현안 및 이슈 등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해 매월 새로운 과학적 주제를 초·중·고등학교 급별로 다르게 게시해 고정된 교육과정의 틀에서 벗어나 언제나 ‘현재진행형인 미래교육’이라는 패러다임에 맞췄다.

또한 교육원은 5억7000만원을 투입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으로 경남발명교육센터 리모델링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발명공작실, 발명실습실, 발명강의실을 특색 있는 메이커 공간으로 구축해 지역 발명교육센터의 선도적 모형을 갖추고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발명교육센터는 앞으로 목재 가공 기자재를 배치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각종 목공 기자재를 활용한 생활에 필요한 산출물을 프로토 타입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수업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교육원은 데이터 기반(loT), AR, VR, 등 첨단 과학기술과 융·복합 등 새로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과학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신 지능형 과학 기자재를 구입했다.

2억3000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전자교탁과 태블릿PC, 윈도우 북 등을 구입했는데 이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학 탐구실험 및 융복합적 탐구활동이 가능해 교수학습 모델 개발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교육원은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역대 대통령상을 수상한 15개 작품을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과학교육원 융합아틀리에(4층)에서 특별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1996년 제9회 대통령상 수상 작품인 ‘여닫이 문 고정장치’를 비롯해 2022년 제35회 작품인 ‘2차 사고방지를 위한 접이식 휴대용 바리케이드 케리어’도 포함돼 있다.

김정희 경남과학교육원 원장은 “2022년은 과학을 체험하는 중심의 과학관으로 변화하기 위해 외형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내적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했다”며 “내년에는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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