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출액 2년연속 1000억 달러 돌파…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

박상원 기자 2022. 12. 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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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기업들의 수출액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와 공급망 위기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2년 연속 수출액 1000억 달러를 넘었다"며 "2030년 수출액 2000억 달러를 목표로 지원정책을 계속 추진해 국내 수출 1위로 올라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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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1003억 달러 집계…사상 최고 기록 달성 가능성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 내 기업들의 수출액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달 말까지 수출액은 총 1003억 4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경기도(1260억 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수출액이 많다. 지난해 같은 기간 939억 7800만 달러보다 6.8% 증가한 규모다. 12월 한 달 동안 수출액을 추가하면, 지난해 거둔 기록(1041억 1600만 달러)을 뛰어넘으며, 2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 돌파와 사상 최고 수출 기록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는 535억 800만 달러로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까지 6290억 달러 수출에 6715억 달러 수입으로 42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 420억 6700만 달러,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121억 7500만 달러, 컴퓨터 100억 8800만 달러, 석유제품 95억 7300만 달러, 합성수지 33억 3600만 달러, 석유화학 중간 원료 24억 3400만 달러 등이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230억 5100만 달러, 베트남 212억 9000만 달러, 미국 121억 4800만 달러, 홍콩 119억 9500만 달러, 대만 68억 5300만 달러, 싱가포르 27억 7500만 달러, 일본 24억 3100만 달러, 인도 24억 1900만 달러 순이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와 공급망 위기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2년 연속 수출액 1000억 달러를 넘었다"며 "2030년 수출액 2000억 달러를 목표로 지원정책을 계속 추진해 국내 수출 1위로 올라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자율선택형 수출기반 활용 △수출입보험료 및 신용조사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 등 2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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