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풍에 항공기 대거 결항'…여행객과 가방으로 뒤엉킨 미국·캐나다 공항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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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곳곳에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최악의 눈 폭풍이 강타하면서 2200대가 넘는 항공기가 결항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부터 미국 중서부에서 발생한 눈 폭풍 '폭탄 사이클론'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미국 전역에 확산했다.
가장 심각한 미국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는 최대 110cm의 눈이 내렸다.
성인의 평균 키를 훌쩍 넘을 정도로 눈이 쌓이면서 일부 주택과 자동차 등이 눈에 파묻혔고 주민들이 고립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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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선화 기자] 미국과 캐나다 곳곳에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최악의 눈 폭풍이 강타하면서 2200대가 넘는 항공기가 결항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부터 미국 중서부에서 발생한 눈 폭풍 '폭탄 사이클론'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미국 전역에 확산했다. 강한 바람까지 동반하면서 일부 지역에선 체감온도가 영하 50도 부근까지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국 및 캐나다의 국내·외선들이 대거 취소되거나 지연됐다. 이 사태로 이용객들의 발이 묶이면서 공항 내부에는 여행객들과 가방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180만이 넘는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겨 난방 공급이 중단되고, 50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로 최소 34명 이상의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심각한 미국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는 최대 110cm의 눈이 내렸다. 성인의 평균 키를 훌쩍 넘을 정도로 눈이 쌓이면서 일부 주택과 자동차 등이 눈에 파묻혔고 주민들이 고립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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