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GTEP사업단, 서울디자인페스티벌서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서정민 학생이 제21회 코엑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공대 제공>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은 '2022년 제21회 코엑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이하 SDF)'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과 디자인 제품들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SDF는'디자이너 프로모션'을 모토로 디자이너, 디자인 브랜드, 기업들과 함께 국내외 디자인의 동향을 선보이고 국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

한국공대 GTEP사업단은 친환경 제품을 디자인 및 판매하는 ㈜바운드비와 친환경 가구를 디자인 및 판매하는 ㈜세러데이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했다. ㈜바운드비 박준호 대표는"한국공대 GTEP 사업단과 함께하는 전시회는 다르다. 참여 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책임감으로 적극적으로 고객을 응대해 자사의 브랜드의 가치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한국공대에서는 경영학부 서정민 학생과 에너지전기공학부 강명수 학생이 참여하여 제품 설명, 판매 등 마케팅 전반을 도왔다. 서정민 학생은 "두 업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친환경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아울러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많은 참가업체들을 보며 신제품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강명수 학생은 "전공과는 다르지만 GTEP사업에 참여해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상품의 디자인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설명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한편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운영해 전국 20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글로벌비즈니스역량 향상과 각 지역의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공대 GTEP사업단은 2015년 이후 8년째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역이론 및 실무 등의 이론교육과 실습, 그리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청년 무역 국가대표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