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거 ICT 정책 주역들 조언 듣는다

전자정부 이끈 안문석 교수 등 자문위원 13명 위촉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우리나라 전자정부 등의 정책을 이끌어온 주역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위원회 제공)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우리나라 전자정부 등의 정책을 이끌어온 주역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과거 전자정부, 정보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한 전직 정부·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 원로 13명이다.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송희준 전 정부3.0 추진위원회 위원장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 △김남석 전 행정자치부 차관 △김성태 연세대학교 객원교수 △이홍섭 전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원장 △김흥남 카이스트 K 인더스트리(industry) 4.0 본부장 △임종인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정태명 성균관대학교 교수 △황성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김선배 전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 △이현덕 전자신문 대기자 △박진국 아이티센 그룹 부회장 등이다.

이들은 디지털플랫폼정부 로드맵 수립 등 주요 정책 수립·집행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자문을 수행한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 위원들은 디지털 플랫폼 정책 방향에 대해 듣고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장기 전략은 물론 이행력 확보 및 대국민 소통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그 간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 전략"이라며 "위원님들의 풍부한 경륜과 통찰력을 잘 새겨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문석 위원은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국의 전자정부와 ICT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도와주셨던 주역들이 다시 모여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자문하게 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