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공지천 서부지구대, 퇴계복지센터 인근 이전

춘천시유지와 맞교환...지구대 신축

춘천 공지천에 위치한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 공지천에 위치한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가 퇴계행정복지센터 인근으로 신축 이전된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춘천경찰서와 서부지구대 이전을 위한 부지 교환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부지구대 부지와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인접 부지를 맞바꾸게 된다.

춘천경찰서는 이번 부지 맞교환에 따라 이전할 부지에 지구대를 신축할 계획이다. 서부지구대는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퇴계동, 강남동 등을 관할하고 있지만 지구대는 근화동 공지천에 위치,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창현 춘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부지 맞교환을 통해 서부지구대 부지가 춘천시 소유가 된다"며 “서부지구대 부지 활용 방안은 추후 시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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