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올해 9개 기업 3939억 투자유치…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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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초유의 경기침체와 지역경제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선 8기 김제시의 투자유치액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김제시는 올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9개 기업(28만068㎡)으로부터 3939억원을 유치해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 99.7%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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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사상초유의 경기침체와 지역경제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선 8기 김제시의 투자유치액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김제시는 올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9개 기업(28만068㎡)으로부터 3939억원을 유치해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 99.7%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평선산단이 조성된 2014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으로 2019년 451억원(9개 기업), 2020년 2149억원(24개 기업), 2021년 1035억원(11개 기업), 2022년 3939억원(9개 기업)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시는 올 2월 국내 최대규모의 펫푸드 기업인 로얄캐닌의 2100억원 규모 증설투자를 시작으로 7월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대기업인 ㈜두산의 69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8월에는 김제 소재 농기계 생산기업인 (유)웅진기계와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 대기업인 LS엠트론㈜의 신규 합작법인 랜드솔루션㈜ 등을 유치하기도 했다.
특히, ㈜두산은 지평선산단 내 8만2211㎡(약 2만4860평) 부지에 건축면적 1만3500㎡ 규모의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 공장을 오는 28일 착공에 들어가게 되며, 2024년 본격적인 가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투자유치 성과 뒤에는 정성주 시장의 일괄 기업 민원 처리제 시행 등 강력한 의지와 적극적인 투자유치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 시장은 "기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연계돼 곧바로 지역경제에 커다란 파급효과로 연결되므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자칫 침체에 빠질 수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평선산단의 실질적인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미가동 부지(건축중, 미착공)에 대한 투자이행을 촉구하고 장기 미착공기업에 대해 대체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산업단지 활력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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