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현영 의원 '닥터카 논란' 고발인 조사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신현영 의원실 제공]

경찰이 10.29 참사 당일 '닥터카'에 탑승해 차량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신 의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을 불러 고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이종배 시의원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신 의원은 생명을 다루는 의사 출신임에도 분초를 다투는 구급차를 집 앞에 불러 구조 활동을 방해했다"며, "유가족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이자, 동료 의료인에게 모욕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10.29 참사 당일 명지병원 응급의료팀 닥터카를 탑승해 논란이 제기됐는데 신 의원은 "의원 자격이 아닌 응급의료팀의 일원으로서, 의사로서 가야 현장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9866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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