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떠나보낸 전북, 안양 출신 골키퍼 정민기 영입

이한주 기자 2022. 12. 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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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골키퍼였던 송범근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떠나보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FC안양 출신 골키퍼 정민기를 품에 안으며 전력 유출을 최소화했다.

전북은 "골키퍼 정민기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대 출신 정민기는 2018시즌 안양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한편 정민기는 내년 1월 전북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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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 / 사진=전북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주전 골키퍼였던 송범근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떠나보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FC안양 출신 골키퍼 정민기를 품에 안으며 전력 유출을 최소화했다.

전북은 "골키퍼 정민기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대 출신 정민기는 2018시즌 안양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2021시즌부터는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하며 안양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뛰어난 순발력과 반사 신경이 장점으로 꼽히는 정민기는 최근 두 시즌 동안 77경기에 출전해 무려 30회의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전북은 최근 주전 골키퍼 송범근이 일본행을 선택하며 골키퍼 자리를 메꿔야 하는 숙제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김정훈이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데 이어 이날 정민기마저 영입하며 발 빠르게 그 공백을 지웠다.

정민기는 "전북은 무조건 우승해야 하는 팀"이라며 "든든한 모습으로 팀이 더 빠르게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정민기는 내년 1월 전북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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