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원순환거점 ‘우리동네 ESG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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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다시 지역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순환거점 '우리동네 EGS센터' 구축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쳤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주민이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수거 및 분류, 세척 등을 통해 새활용하는 곳으로 새활용 상품은 제품화, 기부 등을 통해 순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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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다시 지역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순환거점 ‘우리동네 EGS센터’ 구축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쳤다.
부산시는 12월 28일 오후 4시 금정구에 소재한 우리동네 ESG센터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공기업, 민간기업 7개사와 함께 개소식을 열고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진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 각 기관 내빈 및 부산시민 100여명이 참석한다.
나아가 센터는 새활용 작업장뿐만 아니라 어린이도서관, 환경 교육 체험 등의 공간도 운영해 지역의 탄소 중립 거점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시는 우리동네 ESG센터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도시공사, 이마트, 롯데케미칼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의 기관별 역할을 보면 △시는 사업 홍보 및 인건비 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총괄기획 및 사업비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수직정원 설치 및 환경도슨트 일자리 창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새활용 안전손잡이 설치사업 △한국남부발전은 취약계층 가구 내 LED 면조명 설치사업 △부산도시공사는 영구임대상가 무상 지원 △이마트는 어린이도서관 구축 △롯데케미칼은 기술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이병진 부시장은 “향후 노인일자리사업이 소득 보전 등 복지 기능을 넘어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모델로 발전하도록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면서 “우리동네 ESG센터를 통해 지역 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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