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전국체전 폭언·폭행 드물어...필수시설 미흡"

김다현 2022. 12. 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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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체육대회에서 발생하는 신체 폭행이나 성희롱 등 인권침해는 드물지만 경기장 내 필수시설이 미흡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등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점검 결과, 경기 76회 중 신체폭력이 발생한 경기는 1회, 언어폭력은 10회였고, 성희롱·성폭력 등의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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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체육대회에서 발생하는 신체 폭행이나 성희롱 등 인권침해는 드물지만 경기장 내 필수시설이 미흡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등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점검 결과, 경기 76회 중 신체폭력이 발생한 경기는 1회, 언어폭력은 10회였고, 성희롱·성폭력 등의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경기장 25곳 가운데 탈의실이 없는 곳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고, 승강기와 점자 자료 등 장애인용 시설 설치도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권위는 물리적 환경이나 장애인 정보 접근권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내년에도 전국체전의 인권과 시설 현황을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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