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트리플더블’ 앞세운 요키치, 37년 만의 3연속 MVP 도전장
강동웅 기자 2022. 12. 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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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니콜라 요키치(27·덴버)가 '트리플 더블'을 앞세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한 발자국씩 가까워지고 있다.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은 27일 요키치를 포함한 MVP 레이스 상위 5인을 발표하며 "요키치가 19일 샬럿전에서 40득점 27리바운드 10도움 트리플 더블을 올려 1968년 윌트 체임벌린 이후 첫 40득점-25리바운드-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다. 21일 멤피스전에서는 13득점-13리바운드-13도움의 독특한 트리플 더블을 만들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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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니콜라 요키치(27·덴버)가 ‘트리플 더블’을 앞세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한 발자국씩 가까워지고 있다.
요키치는 26일 현재 29경기 7개의 트리플 더블로 이 부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득점 선두(1016점)인 루카 돈치치(23·댈러스)가 트리플 더블 6개로 뒤를 바짝 좇고 있지만 요키치의 출전 경기 수가 2경기 적은 점을 감안하면 트리플 더블 페이스에서는 돈치치가 요키치를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2년 연속 정규리그 MVP에 오른 요키치는 트리플 더블의 근간이 되는 득점-리바운드-도움 기록에서 고르게 팔방미인급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시즌 요키치는 트리플 더블 19개로 디존테 머레이(13개·당시 샌안토니오)를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총 득점 5위(2004점)-리바운드 1위(1019개)-도움 1위(584개) 등 세부 지표도 뛰어났다.
요키치의 2020~2021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트리플 더블 순위에서는 1위(38개)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에 밀려 2위(16개)에 그쳤지만 득점 3위(1898점)-리바운드 5위(780개)-도움 3위(599개) 등 주요 지표가 고르게 상위권을 유지했다. 웨스트브룩은 득점 19위(1445개)-리바운드 7위(750개)-도움 1위(763개)로 도움에서만 두각을 드러냈다.
최근 2년 연속 정규리그 MVP에 오른 요키치는 트리플 더블의 근간이 되는 득점-리바운드-도움 기록에서 고르게 팔방미인급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시즌 요키치는 트리플 더블 19개로 디존테 머레이(13개·당시 샌안토니오)를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총 득점 5위(2004점)-리바운드 1위(1019개)-도움 1위(584개) 등 세부 지표도 뛰어났다.
요키치의 2020~2021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트리플 더블 순위에서는 1위(38개)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에 밀려 2위(16개)에 그쳤지만 득점 3위(1898점)-리바운드 5위(780개)-도움 3위(599개) 등 주요 지표가 고르게 상위권을 유지했다. 웨스트브룩은 득점 19위(1445개)-리바운드 7위(750개)-도움 1위(763개)로 도움에서만 두각을 드러냈다.
트리플 더블 활약은 이제 요키치를 나타내는 특색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은 27일 요키치를 포함한 MVP 레이스 상위 5인을 발표하며 “요키치가 19일 샬럿전에서 40득점 27리바운드 10도움 트리플 더블을 올려 1968년 윌트 체임벌린 이후 첫 40득점-25리바운드-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다. 21일 멤피스전에서는 13득점-13리바운드-13도움의 독특한 트리플 더블을 만들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MVP 수상에 있어서 요키치와 같이 득점-리바운드-도움의 고른 활약은 특정 공격 지표에서만 활약하는 ‘한 우물’식 스탯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득점 1위에 오른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는 MVP 투표에서 요키치에 밀려 2위, 도움 1위 크리스 폴(피닉스)도 9위에 머물렀다. 2020~2021시즌에도 득점 선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3위, 도움 1위 웨스트브룩은 1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소속팀 덴버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도 MVP를 노리는 요키치에게는 희소식이다. 덴버는 26일 현재 21승 11패(승률 0.656)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요키치가 MVP를 수상한 지난 시즌 덴버는 6위, 2020~2021시즌에는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요키치가 이번 시즌에도 MVP에 오르면 37년 만의 3연속 MVP가 탄생한다. 래리 버드(당시 보스턴)가 1983~1984시즌부터 1985~1986시즌 사이에 세운 3연속 MVP가 가장 최근의 기록이다. 지금까지 3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는 버드를 포함해 체임벌린(1965~1968), 빌 러셀(1960~1963) 등 3명뿐이다.
MVP 수상에 있어서 요키치와 같이 득점-리바운드-도움의 고른 활약은 특정 공격 지표에서만 활약하는 ‘한 우물’식 스탯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득점 1위에 오른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는 MVP 투표에서 요키치에 밀려 2위, 도움 1위 크리스 폴(피닉스)도 9위에 머물렀다. 2020~2021시즌에도 득점 선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3위, 도움 1위 웨스트브룩은 1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소속팀 덴버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도 MVP를 노리는 요키치에게는 희소식이다. 덴버는 26일 현재 21승 11패(승률 0.656)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요키치가 MVP를 수상한 지난 시즌 덴버는 6위, 2020~2021시즌에는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요키치가 이번 시즌에도 MVP에 오르면 37년 만의 3연속 MVP가 탄생한다. 래리 버드(당시 보스턴)가 1983~1984시즌부터 1985~1986시즌 사이에 세운 3연속 MVP가 가장 최근의 기록이다. 지금까지 3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는 버드를 포함해 체임벌린(1965~1968), 빌 러셀(1960~1963) 등 3명뿐이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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