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서 단 26분 출전한 '306억'…"1월 이적 시장으로 떠날 수도"

이민재 기자 2022. 12. 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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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제드 스펜스(22)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스펜스는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여러 구단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오른쪽 윙백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스펜스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도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서 떠나보낼 선수는 브리안 힐, 자펫 탕강가와 스펜스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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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드 스펜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제드 스펜스(22)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6일(한국시간) ESPN의 보도를 인용해 스펜스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스펜스는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여러 구단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7호 영입을 마무리했다.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지와 계약했다. 우도지는 계약 이후 우디네세로 임대를 떠났다.

여러 선수들이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신입생 스펜스만 존재감이 없다. 지난 7월 토트넘이 2000만 파운드(약 306억 원)를 주고 영입했지만 그는 4경기서 각각 1분씩 총 26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3분에 그쳤다. 전력 외라고 볼 수 있다.

토트넘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스펜스를 임대할 계획은 없어 보인다"라고 언급했지만 점점 분위기가 달라지는 양상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오른쪽 윙백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스펜스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도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서 떠나보낼 선수는 브리안 힐, 자펫 탕강가와 스펜스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스펜스가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ESPN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 클럽이 임대로 스펜스를 데려오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스펜스는 184cm의 라이트백이다. 미들즈브러 소속으로 2018년부터 뛰던 스펜스는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됐고, 이 구단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앞장섰다.

측면에서 보이는 파괴적인 드리블 돌파가 가장 큰 장점이다. 활발한 오버래핑을 바탕으로 1대1 수비력도 뛰어나다. 2부 리그에선 적수가 없었다. 그러나 1부 리그에서는 자신의 잠재력을 아직 보여주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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