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새해 화두는 오직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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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순천4·더불어민주당)은 27일 "2023년 계묘년에는 도민의 숙원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체감도 높은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전남도의회의 새해 의정활동 화두는 민생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 의장은 도민 숙원사업인 전남권 의대 유치를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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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생살리기 특위 지역경제 회복 역량 집중
도민 숙원사업 의과대 유치 범정치권 동원
순천만정원박람회·비엔날레 국제행사 총력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순천4·더불어민주당)은 27일 "2023년 계묘년에는 도민의 숙원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체감도 높은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전남도의회의 새해 의정활동 화두는 민생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 의장은 "도의회 민생살리기 특위를 활용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며 사업지 현지 방문 실태조사와 함께 여론 수렴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드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도민 숙원사업인 전남권 의대 유치를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서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 무소속까지 전남도 22개 모든 시·군 의원을 포함해 구성한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를 주축으로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을 설득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고 명분을 내세웠다.
서 의장은 "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경제력의 절반을 독점하고 있다"며 "전남이 갖고 있는 가치와 자원으로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지방소멸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새해 전남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그는 "새해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전 등 굵직한 행사들이 전남에서 개최된다"며 "교통, 숙박, 음식 등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추동력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지속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의 재유행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하지만 위기 극복을 위한 부단한 노력은 결국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일하는 의회라는 충실한 역할로 도민의 삶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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