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 ‘도전장’

이차전지 산업인프라, 우수교통망 등 최적 입지 강점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가 세계적인 전기차 생산기업인 테슬라의 아시아지역 제2의 기가팩토리 유치에 도전장을 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 제2의 기가팩토리 유치를 위해 산업부에 후보 산업용지를 제안했다. 우수한 이차전자 산업 인프라와 교통망 등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충북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배터리 3사와 이차전지 관련 기업 270여 개사가 뿌리 내리고 있다.

또 남북과 동서로 7개의 고속도로망과 고속철도도 갖추고 있어 물류 운송에도 강점이 있다.

이미 대규모 산업용지도 확보한 상황이다. 필요한 전력이나 용수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시아 전기차 생산시설 확충을 추진 중인 테슬라는 한국과 베트남, 인도 등을 후보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는 5~10조 원 내외로 추정된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