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적극연구·행정' 빛났다

이병석 2022. 12. 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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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제2회 적극연구·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7일 KREI에 따르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진 대회에서 KREI가 대상인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했다.

KREI 지식정보화실의 학술정보팀은 '연구데이터 활용성 제고를 위한 연구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를 경진대회에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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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제2회 적극연구·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했다. / KREI 제공

[더팩트ㅣ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제2회 적극연구·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7일 KREI에 따르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진 대회에서 KREI가 대상인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했다.

KREI 지식정보화실의 학술정보팀은 ‘연구데이터 활용성 제고를 위한 연구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를 경진대회에서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KREI의 연구자·담당자들이 생산하는 연간 100여 건의 조사 데이터가 개인 PC에 저장돼있어 이와 유사한 연구를 계획하는 연구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편이 없었으나 이를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틀을 바꿨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수집 대상 정의와 수집 체계를 마련했고 활용성·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메타 데이터 입력항목 정의 등을 저장·검색할 수 있게 연구 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연구원에서 생산하는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 △위탁 및 자체 조사 데이터 △식품 소비행태조사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 △외식업 경영 실태조사 등 총 6종의 조사 데이터를 수집해 구축했다.

아울러 위탁 및 자체 조사 데이터를 제외한 나머지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데이터센터에도 제공해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KREI 관계자는 "연구원에서 생산하는 데이터를 수집·정리·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 있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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