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2살이 36점을 넣고, 20살이 25점, 24점…휴스턴 영건들이 밝게 빛났다, CHI에 완승

김호중 2022. 12. 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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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켓츠 구단의 미래들이 밝게 빛났다.

휴스턴은 27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33-118 완승을 거뒀다.

휴스턴의 미래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일제히 터졌다.

스티븐 사일러스 휴스턴 감독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주전 선수들을 모두 투입시키며 승리를 향한 열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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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휴스턴 로켓츠 구단의 미래들이 밝게 빛났다.

휴스턴은 27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33-118 완승을 거뒀다.

휴스턴의 미래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일제히 터졌다. 케빈 포터 주니어(22)가 36점 9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고, 제일런 그린(20)이 24점 6리바운드, 알파렌 센군(20)이 2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나이 표기는 '현지 나이' 기준)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10승(23패)째를 기록했다.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듯, 올 시즌 최하위권에서 유망주 성장에 집중하고 있는 팀이다. 이런 팀일수록 승패보다는, 유망주의 활약 여부에 더 가치를 둘 때도 있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유망주의 활약과 승리, 모든 것을 챙긴 가장 만족스러운 한 판이었을 것이다.

패배한 시카고는 시즌 19패(14승)째를 기록했다. 더마 드로잔이 31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잭 라빈이 22점 5어시스트로 패배 속에서 분투했다.

휴스턴은 1쿼터 초반부터 센군이 10점을 몰아놓으며 22-5로 앞서갔다. 포터 주니어도 득점에 가세했고, 에릭 고든의 외곽슛까지 터지며 1쿼터부터 36점 고지를 밟았다.

2쿼터에 추격을 당하며 리드를 다 날렸지만, 3쿼터 중반 스미스 주니어의 풋백 득점, 센군의 덩크슛, 포터 주니어의 앨리웁 덩크에 힘입어 다시 격차를 10점 이상으로 벌렸고, 3쿼터 종료 직전 센군의 3점슛, 포터 주니어의 자유두 득점까지 더하며 승기를 잡아갔다.

4쿼터에 이르러 15점 내외의 리드가 줄곧 유지되었다. 스티븐 사일러스 휴스턴 감독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주전 선수들을 모두 투입시키며 승리를 향한 열망을 보였다. 3쿼터부터 터지기 시작한 휴스턴 영건들의 화력은 4쿼터까지 이어졌고, 그 결과 대량 득점과 함께 승리에 도달할 수 있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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