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성장기업’ 전담조직 신설…금융지원 확대

문혜현 2022. 12. 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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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신성장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확대를 위해 기존 벤처기업 투자 프로그램의 한도를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사업 초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성장단계별 투자프로그램도 더 다양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성장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은행 기업금융 본연의 기능인 자금 공급자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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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기업 투·융자 확대…기업컨설팅·제휴
우리은행이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신성장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조직 신설과 함께 보증기관 출연을 확대하고, 신성장 기업 우대 상품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투·융자를 통한 자금지원 외에도 기업컨설팅 및 제휴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금융·비금융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도 지원을 확대해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투자 확대를 위해 기존 벤처기업 투자 프로그램의 한도를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사업 초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성장단계별 투자프로그램도 더 다양화한다. 또 신성장기업영업본부 소속 추진팀을 권역별로 배치해 전국에 있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에 대한 다이렉트 마케팅도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성장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은행 기업금융 본연의 기능인 자금 공급자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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