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우유 포함된 음료 200원씩 인상…"밀크플레이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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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코리아는 내년 1월 우유가 포함된 음료 가격을 올린다.
원윳값 인상 여파로 유업체들이 흰우유 가격을 일제히 상향 조정하면서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하나둘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빈은 내년 1월3일부터 우유가 포함된 음료의 가격을 200원씩 올린다.
커피빈 측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우유와 원유 가격의 연쇄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우유가 포함된 음료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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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커피빈코리아는 내년 1월 우유가 포함된 음료 가격을 올린다. 원윳값 인상 여파로 유업체들이 흰우유 가격을 일제히 상향 조정하면서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하나둘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빈은 내년 1월3일부터 우유가 포함된 음료의 가격을 200원씩 올린다. 카페라떼(s)는 기존 5600원에서 5800원으로, 바닐라라떼(s)는 6100원에서 6300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우유 가격의 연쇄 인상에 따른 것이다. 커피빈 측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우유와 원유 가격의 연쇄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우유가 포함된 음료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커피빈은 올해 두 차례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지난 2월 커피 음료 등 제품 49종의 가격을 100원씩 올린 뒤 3개월 만인 지난 5월 유제품을 포함한 음료 메뉴 40종의 가격을 최대 300원씩 인상했다. 이에 지난해 4800원이었던 아메리카노 가격은 5000원으로 뛰었다.
아울러 커피빈은 지난 8월 아침 메뉴인 '해피모닝' 가격을 1000원에서 1500원으로 50% 올렸다. 해피모닝은 음료를 구매하면 빵을 비롯한 식사 대용 제품을 한정 수량에 한해 특정 금액에 살 수 있는 메뉴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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