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인기 침범' 접경지 강원도 "중대한 도발행위, 강력 규탄"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26일 북한 군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행위에 대해 남북 분단도(道)이자 휴전선을 마주하고 있는 강원도에서도 규탄 성명이 나왔다.

강원도는 대변인실 명의로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탄도미사일 40차례, 순항미사일 3차례를 발사한 바 있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우리 민족의 오랜 염원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이며, 접경지역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강원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미사일 도발 및 군용 무인기 등 모든 군사적 위협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화해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촉구하며 다시 한 번 북한의 무모한 군사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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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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