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조혁신촉진법' 제정안 국무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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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27일에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그간 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 근무환경 개선을 포함한 여러 성과가 나타났으나, 제조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에는 근거 법률이 다소 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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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혁신 기본계획 등 정책 추진체계 규정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육성 등 세부 지원정책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27일에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제조혁신법 제정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제조혁신생태계를 구축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스마트제조혁신법의 주요내용은 △중소제조업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체계 확립 △스마트공장 구축 등 세부 지원정책 규정 △부정행위자 제재에 관한 정책 이행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법’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운영하는 ‘산업데이터’ 활용 등에 초점을 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과 정책대상 및 내용이 달라 고유의 제정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제조혁신법 제정안은 내년 1월 3일 공포되고, 법률에서 위임한 스마트제조혁신 추진기관, 제조데이터 활용 지원 등에 관한 시행령 제정을 거쳐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 시행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스마트제조혁신법 제정을 계기로 중소기업들의 스마트제조혁신에 대한 안정된 정책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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