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 · 인근 클럽 점주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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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과 참사 현장 인근의 클럽 점주 1명을 추가로 입건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특수본에 따르면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은 참사 당일 112 신고 처리를 소홀히 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특수본은 참사 현장 인근에 있는 해밀톤호텔 별관 1층 주점 '프로스트'의 대표도 건축법·도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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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과 참사 현장 인근의 클럽 점주 1명을 추가로 입건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특수본에 따르면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은 참사 당일 112 신고 처리를 소홀히 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신고자와 통화하지 않았는데 전화상담을 종결한 것처럼 하거나 현장 출동을 하지 않았는데 종결한 것처럼 근무 내용을 입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조만간 해당 팀장 2명을 소환해 사실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특수본은 참사 현장 인근에 있는 해밀톤호텔 별관 1층 주점 '프로스트'의 대표도 건축법·도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주점은 참사 전날 불법 건축물을 세워 참사 현장 인근을 점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명이 추가 입건되면서 참사 관련 피의자는 총 25명으로 늘었습니다.
여현교 기자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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