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2위 소식에 ‘전설’ 시어러도 함박웃음+SNS에 박제

백현기 기자 2022. 12. 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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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위 소식은 전설도 기쁘게 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3-0 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9승 6무 1패(승점 33점)를 기록,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현재 뉴캐슬은 리그 1위 아스널에 승점 7점차 뒤진 33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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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위 소식은 전설도 기쁘게 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3-0 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9승 6무 1패(승점 33점)를 기록,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뉴캐슬의 돌풍은 매서웠다.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힘을 등에 업고 전력 보강에 돌입했던 뉴캐슬은 키어런 트리피어, 크리스 우드, 브루노 기마랑이스 등을 영입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에디 하우 감독의 지략도 돋보였다. 공격에서의 패턴 정리와 체계적인 빌드업 그리고 적극적인 압박을 강조하며 하우 감독이 이끌고 있는 뉴캐슬은 이번 시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행보도 놀랍다. 뉴캐슬은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쾌거를 이뤘다.


레스터전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분 만에 얻은 페널티킥을 우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뉴캐슬이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6분 공을 잡은 미겔 알미론이 동료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후 박스 안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에만 3골을 터뜨렸다. 공세를 이어가던 뉴캐슬은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받은 조엘린톤이 헤더 슈팅을 시도해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리그 2위에 등극했다. 이에 시어러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영국 매체 해설자와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60골을 넣으며 역대 득점 1위에 올라있다. 그는 뉴캐슬에서 선수 생활 대부분을 보냈지만 우승을 거머쥐지는 못했다. 시어러는 자신의 SNS에 뉴캐슬의 2위 기록을 캡처해 게시하며 웃는 얼굴의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현재 뉴캐슬은 리그 1위 아스널에 승점 7점차 뒤진 33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앨런 시어러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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