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친♥’ 송중기, 한 달 전 손하트 피한 것도 열애 시그널?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약 한 달 전 '손하트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12월 26일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교제 사실 외 정보들은 확인해줄 수 없으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송중기의 여자친구를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지목했다. 약 3개월 전 송중기가 수상 소감에서 케이티의 이름과 함께 그의 반려견 이름까지 언급했기 때문.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한 살 연상이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송중기의 당당한 사랑꾼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가 보여준 행동이 다시금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은 지난 11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포토타임이 진행됐고, 극 중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송중기 신현빈의 커플 촬영이 이어졌다.

이때 취재진은 두 사람에게 '손하트' 포즈를 요청했지만, 송중기는 난색을 표하더니 "왜 그렇게 손하트를 좋아하냐. 다 똑같지 않냐"며 손을 뒤로 숨겨버렸다.

어색해진 분위기를 깬 건 선배 이성민이었다. "손하트 제가 해드리겠다"며 무대 위로 올라가 적극적으로 포즈를 취한 것. 결국 송중기 역시 이성민을 따라 손하트 포즈를 취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포토타임이 마무리됐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송중기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평소와 달랐던 그의 행동이 '열애 시그널'이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송중기가 열연을 펼친 '재벌집 막내아들'은 2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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