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데이터 거래사' 양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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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데이터 거래사를 양성한다.
데이터 거래사는 데이터 거래·중개를 돕는 전문가로 데이터 유통을 통한 산업 활성화가 목적이다.
법(데이터 산업법)에 근거해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 거래사를 양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데이터 거래사가 되려면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 제23조에 따라 데이터 거래 전문지식이 있는 자가 40시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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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데이터 거래사를 양성한다.
데이터 거래사는 데이터 거래·중개를 돕는 전문가로 데이터 유통을 통한 산업 활성화가 목적이다. 법(데이터 산업법)에 근거해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 거래사를 양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거래사 등록교육 신청'을 28일 공고한다. 교육대상자 모집 기간은 새해 1월 2일~13일까지다. 교육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업원에서 1월 30일~2월 3일(1차), 2월 6일~2월 10일(2차) 등 상반기 2차례 실시된다.
데이터 거래사가 되려면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 제23조에 따라 데이터 거래 전문지식이 있는 자가 40시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거래사 제도의 원활한 시장 안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반 의견수렴을 거쳐 데이터 거래사 등록관리 지침과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데이터 거래사는 데이터 거래와 관련해 상담·자문·지도업무, 중개·알선, 거래의 수요탐색·발굴 등 업무를 수행한다.
데이터 유통이 잘 되면 데이터 공급자와 수요자가 늘어나고, 데이터 산업 생태계가 커질 수 있다. 정부는 데이터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 비대칭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거래사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디지털전환 시대에는 데이터 생산에서 활용까지 데이터 거래 전반에 관여하는 데이터 거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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