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기탁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 전경. 한진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진그룹이 27일 장애인 및 저소득 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한진그룹이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해 진행중인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쓰이게 된다. 장애인, 저소득 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로 한진그룹이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510억에 달해 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 5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됐다.

한편 한진그룹은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 기업의 특징을 활용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진그룹의 주력사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초창기 중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고 각종 재난 발생시 현장에 구호물품을 무상 수송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그룹으로서 앞으로도 이웃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