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연구장비 믿고 쓴다...주사전자현미경-유전자증폭장치 성능평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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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주사전자현미경(SEM) 성능 평가기관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유전자증폭장치(디지털 PCR) 평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산 연구장비의 신뢰성을 높여 연구장비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연구장비 성능평가제도 시행에 앞서 이를 수행할 연구장비 성능평가기관을 지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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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한세희 과학전문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주사전자현미경(SEM) 성능 평가기관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유전자증폭장치(디지털 PCR) 평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산 연구장비의 신뢰성을 높여 연구장비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연구장비 성능평가제도 시행에 앞서 이를 수행할 연구장비 성능평가기관을 지정한 것이다. 이들 기관은 2023년부터 국산 연구장비 성능평가를 시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초기 제도 안착을 위해 이번에 지정된 성능평가기관에 성능평가 수행비용을 지원한다. 성능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국산 제품에 대해선 전시·홍보 등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장비 활용연구 지원사업'과 '국산연구장비활용랩' 구축에 참여할 때 우대한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성능평가 제도가 시행되어 국산 연구장비가 외산 장비에 비해 성능이 뒤쳐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라며, 신뢰성이 확보된 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 시장에서의 보급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까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세희 과학전문기자(hah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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