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부 의장 대통령상…노사상생·근무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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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54)이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7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에 따르면 정 의장은 노사 상생을 위해 헌신하고 회사의 사내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에 노력한 공로다.
2018년부터 한국노총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의장은 "앞으로도 노사 갈등이 아닌 상생을 꾀하겠다"며 "충주시의 11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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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54)이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7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에 따르면 정 의장은 노사 상생을 위해 헌신하고 회사의 사내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에 노력한 공로다.
정 의장은 1998년 삼화버스 입사 후 처음 노조활동을 시작해 23년 동안 지역의 노사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2008년에는 충주교통 노조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노사평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충주지역 무분규 12년 달성에 기여했다는 게 고용노동부의 평가다. 2018년부터 한국노총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19년 대림씨엔에스(현 삼일씨엔에스) 충주공장 매각에 따른 근로자들의 불안을 인식하고 회사 대표에게 중재를 당부하며 근로자 130여명 전원수용을 끌어내기도 했다.
음성 한일제관 화재 발생 때는 사측의 현장 근로자 권고사직 방안을 철회하고 노사 간 협력으로 근로자 120명의 고용 일자리 유지에 기여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앞으로도 노사 갈등이 아닌 상생을 꾀하겠다"며 "충주시의 11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정 의장은 충주지역 비정규직 자녀 장학사업 추진과 장애인 단체 후원 등 사회활동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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