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영, 페퍼저축은행 합류…"팀 성장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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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리베로 오지영(34)이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한다.
페퍼저축은행은 27일 "GS칼텍스 오지영을 받아오고 2024~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오지영은 "시즌 중 트레이드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페퍼저축은행으로 오게 돼 기대가 된다. 페퍼저축은행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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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페퍼저축은행, 오지영 데려오며 GS칼텍스에 2024~2025시즌 신인 지명권 내줘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베테랑 리베로 오지영(34)이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한다.
페퍼저축은행은 27일 "GS칼텍스 오지영을 받아오고 2024~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2006~200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오지영은 KGC인삼공사, GS칼텍스를 거쳤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 4강을 이끌었다.
오지영은 "시즌 중 트레이드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페퍼저축은행으로 오게 돼 기대가 된다. 페퍼저축은행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 구단에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경수 페퍼저축은행 감독대행은 "신생구단의 장기적인 팀 빌딩 관점에서 베테랑 리베로의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 오지영의 경험이 우리 팀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영이 잘 적응해 팀의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보탰다.
최하위에 머물며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페퍼저축은행은 오지영의 합류로 분위기 전환을 바라고 있다.
오지영은 28일 '새 홈 구장'인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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