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권상우 "외로울 때는 반신욕..하루에 3번씩 한다" [인터뷰]

김미화 기자 2022. 12.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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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가족과 따로 떨어져 사는 외로움을 반신욕으로 달랜다고 털어놨다.

권상우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 인터뷰를 진행했다.

권상우는 외로울 때는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평소 가족이 없을 때는 운동을 한다. 요즘은 바빠서 많이는 못하고 일주일에 한 한 두번은 꼭 한다. 쉴 때는 1주일에 5일 정도 한다"라며 "또 혼자 반신욕을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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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의 주연배우 권상우가 27일 오전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스위치'는 2023년 1월 4일 개봉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2022.12.2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권상우가 가족과 따로 떨어져 사는 외로움을 반신욕으로 달랜다고 털어놨다.

권상우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권상우는 극중 박강 역할을 맡아 톱배우로서, 또 쌍둥이 아빠로서 연기를 펼쳤다.

'스위치'는 2023년을 여는 첫 한국영화로 관객과 만나게 됐다. 권상우는 "내년 초 '스위치 전과 후 어떤 영화를 개봉할지는 모르지만, 우리 영화와 같은 작품은 장르적으로 아직 없다.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뚫고 개봉하는 유쾌한 영화다. 새해 포문을 여는데, 우울하지 않고 즐겁게 해피한 가족영화라 해피 바이러스를 연초부터 퍼뜨리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권상우는 가족을 모두 외국에 보내고 혼자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권상우는 외로울 때는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평소 가족이 없을 때는 운동을 한다. 요즘은 바빠서 많이는 못하고 일주일에 한 한 두번은 꼭 한다. 쉴 때는 1주일에 5일 정도 한다"라며 "또 혼자 반신욕을 한다"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저는 워낙 반신욕을 좋아한다. 그래서 하루에 반신욕을 3번씩 한다. 제가 집에 히노끼 욕조를 해놨는데, 아이들과 같이 하려고 크게 만들었는데, 혼자서 있을 때는 성격이 급해서 거기에 물 받는 시간을 못 참는다. 그래서 플라스틱 욕조를 그 히노끼 탕 안에 놓고 거기에 물받아서 한다. 촬영 끝나고 물 받아서 그 안에 들어가 있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위치'는 내년 1월 4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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