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만 남았다' 태양 이어 대성도 YG와 결별…빅뱅 추후 행보는?

차유채 기자 2022. 12. 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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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 이어 대성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빅뱅 멤버 중에서는 지드래곤(GD)만 유일하게 YG에 남게 됐다.

27일 뉴스1, 스타뉴스 등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대성이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승리가 팀을 탈퇴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초 탑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데 이어 태양과 대성마저 떠나면서 YG에는 빅뱅 멤버 중에서는 지드래곤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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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태양, 지드래곤, 대성 /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태양에 이어 대성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빅뱅 멤버 중에서는 지드래곤(GD)만 유일하게 YG에 남게 됐다.

27일 뉴스1, 스타뉴스 등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대성이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 측은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대성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고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6일에는 태양이 20여년간 몸담았던 YG를 떠나 더블랙레이블과 계약을 맺게 된 사실이 전해졌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로, YG 관계회사다.

태양과의 결별 소식을 전할 때도 YG 측은 "(태양이)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많은 분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완전체 시절 그룹 빅뱅 / 사진=머니투데이 DB


2019년 승리가 팀을 탈퇴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초 탑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데 이어 태양과 대성마저 떠나면서 YG에는 빅뱅 멤버 중에서는 지드래곤만 남게 됐다.

다만 지드래곤이 YG와 동행을 이어갈 것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YG 측은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데뷔했던 빅뱅은 1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러나 멤버들이 여러 소속사로 뿔뿔이 흩어졌어도 팀을 유지하는 1.5세대, 2세대, 3세대 그룹들이 존재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빅뱅 역시 팀 활동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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