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권상우 "이민정, 韓서 제일 예쁜 배우…군더더기 없이 예뻐" [MD인터뷰]

2022. 12. 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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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권상우(46)가 절친한 형 이병헌 아내 이민정과 영화 '스위치'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023년 1월 4일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 개봉을 앞두고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이 크리스마스에 생계형 매니저 조윤(오정세)과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권상우는 극 중 안하무인 톱스타에서 극한직업 매니저를 오가는 박강 역할을 맡아 특유의 친근하고 코믹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민정과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상우는 "이민정과 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작품을 하게 됐는데, 되게 좋았다. 수현 역할도 이민정이 제일 나은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민정 같이 그렇게 눈이 초롱초롱한 배우가 없지 않냐. 군더더기 없이 예쁘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예쁜 배우를 꼽으면 꼭 나오는 이름 아니냐"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그는 "이민정이 현실 아내이기도 하고, 저도 육아를 하고 있어서 잘 맞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상우는 "생각해 보니 유승호도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내 아역을 한 적이 있다. 그동안 수많은 아역을 봐왔는데 (박)소이, (김)준이처럼 작품을 같이 안 했을 때도 '쟤네 너무 귀엽다'라고 눈여겨봤던 적이 없던 거 같다. 그런 애들을 한 작품으로 다 얻은 거다. 그래서 너무 즐겁고 신기했다. 아이들이 워낙 천진난만하고 연기도 무척 잘해서 촬영장 가는 게 큰 재미였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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