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정기 임원 인사···오너 3세 담서원 상무 승진

신미진 기자 2022. 12. 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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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담철곤 회장의 장남 담서원 수석부장을 상무로 승진시키며 경영 수업을 본격화한다.

1989년생인 담 수석부장은 미국 뉴욕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7월 오리온에 입사한 뒤 1년 6개월 만에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과와 능력주의 원칙 하에 임원 승진인사 폭을 확대하고, 그룹 전 임원을 유임시켰다"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고히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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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 6개월 만에 임원 승진
담서원 오리온 수석부장. /사진 제공=오리온
[서울경제]

오리온이 담철곤 회장의 장남 담서원 수석부장을 상무로 승진시키며 경영 수업을 본격화한다.

오리온은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1989년생인 담 수석부장은 미국 뉴욕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7월 오리온에 입사한 뒤 1년 6개월 만에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한국 법인 경영관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박종율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는 전무로 승진했다. 박 대표는 1994년 오리온에 입사해 익산공장장과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러시아 법인을 이끌어 왔다.

사우랍 세이스 인도법인 대표이사와 징베이 중국 법인 마케팅팀장 등 2명은 첫 외국인 임원으로 선임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과와 능력주의 원칙 하에 임원 승진인사 폭을 확대하고, 그룹 전 임원을 유임시켰다"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고히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 오리온그룹

<승진>

△ 전무 박종율 문영복

△ 상무 이혁제 김영훈 담서원 김윤흥 징베이 임대순 남혁우 사우랍 세이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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