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앙리와 포옹→응원받은 사카, 동점골로 만점활약!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부카요 사카가 티에리 앙리와 포옹을 하며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아스널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애런 램즈데일, 키어런 티어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 마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에디 은케티아가 선발로 나섰다.
힘겨운 경기였다. 아스널은 전반전부터 볼 점유율을 높여갔고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밀집 수비를 뚫고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6분 살리바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사이드 벤라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전에 경기를 뒤집었다. 아스널은 후반 7분 외데고르의 슈팅이 사카에게 연결됐고 1대1 상황에서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6분 뒤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습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23분 에디 은케티아가 쐐기골까지 성공시켰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재개된 박싱데이에서 승리로 시작한 아스널은 4연승에 성공했다. 리그 무패 기록은 무려 9경기로 8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0점이 된 아스널은 2위 뉴캐슬과의 승점을 7점 차이로 벌렸다.
아스널의 레전드인 티에리 앙리는 아마존 프라임 전문가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앙리는 방송을 준비하는 사이 몸을 풀러 나온 사카를 만났다. 사카와 앙리는 포옹을 했고 서로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를 했다.
아스널은 다음 달 1일 오전 2시 30분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18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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