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따라 만들어봐요"…뉴욕 고등학교에서 열린 '김장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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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할렘의 한 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김치 담그기 행사도 이런 취지로 마련됐는데,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한국어로 행사 진행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뉴욕 한국 문화원은 미국에서 최근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동안 김치를 책이나 드라마로만 배운 학생들에게 직접 만들어 보고 맛까지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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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할렘의 한 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학생 : 김치 만들기 워크샵과 한국 댄스 워크샵을 하면서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봐요!]
김치 만들기에 앞서 마련된 K팝 댄스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 이미 K팝에 푹 빠진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작은 공연도 준비했습니다.
행사가 열린 학교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된 공립학교로 전교생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는 등 한국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이번 김치 담그기 행사도 이런 취지로 마련됐는데,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한국어로 행사 진행을 하기도 합니다.
[사회자 학생 : '디마리스' 나오세요. 김치가 뭐예요?]
[학생 : 김치는… 아…]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를 한국말로 뭐라고 부르는지 먼저 배우고,
[(강사 : 전부 따라 하세요. 따라 하세요. 속!) 속!]
배추에 속을 발라가며 직접 김치를 담급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뉴욕 한국 문화원은 미국에서 최근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동안 김치를 책이나 드라마로만 배운 학생들에게 직접 만들어 보고 맛까지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치 맛있어요!]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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