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인증샷'에 뿌듯한 아르테타 감독, "우리 경기 잘 봤지?"

백현기 기자 2022. 12. 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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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아스널 사랑'에 입을 열었다.

여기에 아르테타 감독도 무드리크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무드리크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보고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어찌 됐든 아르테타 감독은 무드리크가 지금 아스널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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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아스널 사랑'에 입을 열었다.


2001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전을 꿰차고 있는 무드리크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술을 자랑한다.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는 36.6km/h의 속도로 참가한 선수들 중 최고 속도를 자랑하기도 했다.


샤흐타르의 확실한 에이스다. 이번 시즌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에서 무드리크는 12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꾸준하게 그에게 관심을 보내왔다. 아스널은 오른쪽 윙어로 활약할 수 있는 무드리크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 부카요 사카가 해당 자리에서 뛸 수 있지만 백업 자원이 부족하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니콜라 페페를 OGC 니스로 임대를 보냈고 사카의 백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스널은 현재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년 만에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아르테타 감독의 4년차를 맞은 이번 시즌 현시점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아르테타 감독도 무드리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지금 내 옆에 없는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현재 연결되고 있는 무드리크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 “우리 경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뿌듯한 일이다”고 말했다. 무드리크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보고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질문을 받은 것이다. 어찌 됐든 아르테타 감독은 무드리크가 지금 아스널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는다.


한편 무드리크는 일전에도 자신이 아스널과 관련되고 있다는 이적 루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아스널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적이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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