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토트넘의 진짜 문제”…‘9G째’ 기록에 레전드 한 목소리

김성연 기자 2022. 12. 27.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속되는 선제 실점 경기가 만족스러울 리 없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파브리스 에브라와 폴 로빈슨은 토트넘 홋스퍼의 잦은 선제 실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최근 치른 리그 5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내줬으며, 모든 대회로 넓히면 9경기 연속을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계속되는 선제 실점 경기가 만족스러울 리 없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파브리스 에브라와 폴 로빈슨은 토트넘 홋스퍼의 잦은 선제 실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경기 시작 15분 만에 토트넘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 예고됐다. 브렌트포드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가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며, 이내 브렌트포드와 점수 차를 2점까지 벌어졌다. 후반 9분 추가 실점으로 0-2 상황이 된 것이다.

다행히도 토트넘은 후반전 패배의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해리 케인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득점포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원정길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음에도 토트넘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상위권을 향해 갈 길이 바쁜 토트넘은 이날 승리했다면 3위를 탈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계속되는 선제 실점 패턴이다. 토트넘은 최근 치른 리그 5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내줬으며, 모든 대회로 넓히면 9경기 연속을 기록 중이다.

에브라와 로빈슨은 이러한 잦은 선제 실점을 최근 주춤한 이유로 꼽았다. 먼저 에브라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에 대해 화가 났을 것이다. 그들이 경기할 때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었지만 그것은 너무 뒤늦게 온다”라며 “그들은 이 일관성을 고쳐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로빈슨 또한 “이게 토트넘이 가지고 있는 진짜 문제다. 매 경기 이렇게 한골, 두골 따라가야 한다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일어나는 일로 콘테 감독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리그 첫 10경기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운 토트넘은 다소 침체에 빠졌다. 선제 실점했던 최근 5경기에서 2승(1무2패)만을 거두는 데 그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