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장급 산림재난통제관 신설…중앙산림재난상황실 관장

박찬수 기자 2022. 12. 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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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 산림재난통제관(국장급)이 신설된다.

27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재난통제관 신설로 산불, 산사태와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대해 '예방-대비-대응-복구'의 대응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신설되는 산림재난통제관은 기존의 산불방지과, 산사태방지과, 산림병해충방제과와 신설 예정인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관장하여 산림재난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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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재난 총괄
10월11일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중앙 지방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 모습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에 산림재난통제관(국장급)이 신설된다.

27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재난통제관 신설로 산불, 산사태와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대해 ‘예방-대비-대응-복구’의 대응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산림보호국장이 연중 계속되는 산림재난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른 산림보호국 업무인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산림복원, 수목원 조성의 소관업무에는 역량이 분산되는 측면이 있었다.

신설되는 산림재난통제관은 기존의 산불방지과, 산사태방지과, 산림병해충방제과와 신설 예정인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관장하여 산림재난을 총괄한다.

산림보호국은 종전의 산림환경보호과, 산림생태복원과, 수목원조성사업단과 산림복지국에서 이관하는 도시숲경관과와 정원팀을 관장한다.

특히, 신설되는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기존의 산불방지과에서 분리되는 조직으로 산불 뿐만 아니라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모든 산림재난에 대한 상황관리를 책임성 있게 추진하게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재난 지휘본부인 산림재난통제관 본격 가동을 통해 기후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문화적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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