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식당 연매출 10억..책으로 자산 30억 이상에 부동산 4채 보유” 고백(종합)[Oh!쎈 포인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고명환이 배우 임지은과 결별 후 재회해 결혼에 골인한 사연을 전했다.
고명환은 "저때 여자친구랑 결혼하기로 했다가 헤어져서 술 먹고 공황장애도 오고 집에도 못 들어갔다. 한강에서 책 읽으면서 버티고 술 마시고 했는데 어느 날 목욕탕에서 내 몸을 봤는데 '이러지 말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화풀이를 내 몸에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두 분이 결혼할 때 댓글이 세 종류였는데 '임지은이 왜?', '고명환 비밀 재벌설', '고명환 변강쇠설'이었다"며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고명환이 배우 임지은과 결별 후 재회해 결혼에 골인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연매출 10억 신화라 불리는 직업만 7개인 고명환이 출연했다.
연극영화과 출신인 고명환은 2002년 드라마 ‘로망스’에 출연해 김재원의 친한 형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홍현희는 “그때 정극하는 개그맨들이 흔하지 않았다. 연기를 정말 잘했다. 너무 놀랐다”고 감탄했다.
김소영은 “그냥 배우가 아니라 몸짱 배우로 변신했다”고 했고 이어서 식스팩이 있는 고명환의 사진이 공개됐다. 고명환은 “그때 댓글이 ‘성형하기 전에 살부터 빼보고 하자’라고 했다. 왜냐하면 얼굴이 잘 생겨졌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고명환은 “저때 여자친구랑 결혼하기로 했다가 헤어져서 술 먹고 공황장애도 오고 집에도 못 들어갔다. 한강에서 책 읽으면서 버티고 술 마시고 했는데 어느 날 목욕탕에서 내 몸을 봤는데 ‘이러지 말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화풀이를 내 몸에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몸짱 되고 3년 뒤에 다시 만나서 결혼한 사람이 임지연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명환은 “아내가 지금도 몸짱 사진만 나오면 이런 얘기를 한다. 헤어지고 몸짱 만들었고 몸짱이 된 후 3년을 못 봤다. 이미 다시 만났을 때는 몸짱이 사라졌다. 그래서 아내가 ‘몸짱 고명환을 데리고 와라’라고 한다. 난 저 멋있는 모습을 한 번도 못 보고 이렇게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연과의 첫 만남에 대해 “임지연이 드라마가 아니라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데뷔했다. 사극 코미디에서 여자 무사로 출연했다. 그런데 너무 예쁜 무사가 왔더라. 나이를 물어봤는데 동갑 친구였다. 그래서 친구 전략으로 다가갔다”고 했다.
홍현희는 “두 분이 결혼할 때 댓글이 세 종류였는데 ‘임지은이 왜?’, ‘고명환 비밀 재벌설’, ‘고명환 변강쇠설’이었다”며 웃었다.
고명환은 “그때 임지은은 드라마를 많이 할 때였다. ‘왜?’라는 반응이 많았다. 재벌설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나에 대해 찾아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특히 고명환은 연 매출 10억 CEO가 된 과정에 대해 “2014년 5월 8일부터 장사를 시작했다. 그때 트렌드를 분석하니 온난화, 고령화, 1인 가구, 인구감소였다. 겨울보다는 여름 장사가 나을 것 같았고 최종적으로 선택한 메뉴가 메밀국수였다”며 “장사가 잘 될 때는 하루에 1000그릇 이상 나간다. 주말에는 2000 그릇이 나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고명환은 책을 발간해 베스트 셀러 작가이기도 한데 24쇄까지 찍었다. 김소영은 “그 정도면 메밀국수집 수익 못지 않다”고 했고 고명환은 “내가 전작에 ‘나는 30억짜리다’고 했는데 자산이 30억이 넘는다”며 “이번에는 300억 짜리라고 했다”고 밝혔다.
거기다 고명환은 부동산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그는 “여자친구와 이별할 때마다 집이 한 채씩 생겼다”며 집이 4채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프리한 닥터M’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