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여리박빙'이지만 '금석위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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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새해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선정했다.
금석위개는 중국 주나라 때 웅거자라는 사람이 밤길을 가다 바위를 호랑이로 생각해 활을 쏘았더니 바위를 뚫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사자성어로, 정성을 다하면 쇠금도 뚫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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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새해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선정했다.
금석위개는 중국 주나라 때 웅거자라는 사람이 밤길을 가다 바위를 호랑이로 생각해 활을 쏘았더니 바위를 뚫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사자성어로, 정성을 다하면 쇠금도 뚫는다는 뜻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경제위기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중소기업인들이 내년에는 굳은 의지로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성과를 거두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계는 또 올해 경영환경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로는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위험하다'는 뜻의 '여리박빙'(如履薄氷)'을 선정했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내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거래처 확대 등 판로 다변화'라고 응답한 비율이 56.8%로 가장 높았으며 '마케팅 강화' (44.4%), '채용 확대 등 경기회복 대비'(30.4%), '기술개발 등 생산성 혁신'(30.4%)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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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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