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리버스’ 펭수 “EBS 걸고 치열함 자부”
김원희 기자 2022. 12. 27. 12:08
펭수가 소녀들의 예능감을 언급했다.
펭수는 27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진행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누구보다 먼저 소녀들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단언컨대 그 어떤 서바이벌 프로에서 본 것보다 더 어렵고 치열하다. 아닐 경우 EBS를 나가겠다”고 강력하게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제가 정말 웬만해서는 지치는 법이 없다. 그런데 소녀들은 정말 말도 너무 잘하고 할 말도 너무 많더라. 보통 예능감이 아닌데 그게 30명이다. 제가 당해낼 수가 없었다. 기가 빨렸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다음달 2일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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