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웅래 의원 '뇌물 혐의' 관련 국회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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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앞서 노 의원에 대해 이뤄진 압수수색의 연장 선상이라며, 사업가 박 모 씨에게서 받은 청탁과 관련해 관계기관에서 받은 자료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의원 측은 검찰이 이미 압수수색 한 국회 서버에 대해 한 달 만에 또다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이는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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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27일) 국회 소통관 디지털 운영 담당 부서에 수사관을 보내 국회 의안정보 시스템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앞서 노 의원에 대해 이뤄진 압수수색의 연장 선상이라며, 사업가 박 모 씨에게서 받은 청탁과 관련해 관계기관에서 받은 자료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의원 측은 검찰이 이미 압수수색 한 국회 서버에 대해 한 달 만에 또다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이는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표결 하루 전 압수수색을 하는 건 노골적으로 체포동의안 표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검찰의 여론조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 의원은 재작년 2월부터 11월까지 사업가 박 모 씨에게서 각종 청탁을 받고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등 명목으로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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