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7명 사망 폭설' 뉴욕주 비상사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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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뉴욕주(州)에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뉴욕은 현재 미국 여러 지역을 강타한 폭설로 버팔로에서 최소 27명이 숨지고, 다수 마을 수만 명의 주민이 정전을 겪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비상사태 승인 이유를 밝혔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피난처와 음식, 물 등 필요 자원 제공과 건물·도로 손상 평가를 돕는 국가운영센터가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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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뉴욕주(州)에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뉴욕은 현재 미국 여러 지역을 강타한 폭설로 버팔로에서 최소 27명이 숨지고, 다수 마을 수만 명의 주민이 정전을 겪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비상사태 승인 이유를 밝혔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피난처와 음식, 물 등 필요 자원 제공과 건물·도로 손상 평가를 돕는 국가운영센터가 활성화된다.
또 재난지원법에 따른 주정부 및 연방정부 자원을 활용한 지원이 가능해지며, 긴급구호프로그램과 실업수당 등을 활용해 주민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뉴욕 버펄로를 포함해 미국은 지난 21일 중서부에서 발생한 '폭탄 사이클론(겨울폭풍)'의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추운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다.
폭탄 사이클론은 북극의 찬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으로, 미 중서부에서 시작돼 동쪽으로 이동하며 미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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