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명 중 1명만 용변 뒤 비누로 손 씻어

신윤정 2022. 12. 27.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화장실을 이용한 뒤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세 명 가운데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공중화장실에서 성인 4,200여 명을 관찰 조사한 결과, 용변 후 손을 씻은 사람은 66.2%이며 특히 비누를 사용한 경우는 29.4%로 나타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화장실을 이용한 뒤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세 명 가운데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공중화장실에서 성인 4,200여 명을 관찰 조사한 결과, 용변 후 손을 씻은 사람은 66.2%이며 특히 비누를 사용한 경우는 29.4%로 나타났습니다.

손 씻은 시간은 평균 10.48초였고,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올바로 손을 씻은 경우는 1.73%에 그쳤습니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성인 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손을 안 씻은 이유를 출구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귀찮아서'라는 응답이 44.4%로 가장 많았고 '습관이 되지 않아서', '바빠서' 순이었습니다.

질병청은 손 씻기 등 한 번의 손 위생이 급성 호흡기감염을 3% 정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올바른 손 씻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전국 공중화장실 99곳의 시설 환경을 점검한 결과 청결한 화장실과 위생수칙 홍보물이 있는 경우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실천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손 씻고 싶은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