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명 중 1명만 용변 뒤 비누로 손 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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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화장실을 이용한 뒤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세 명 가운데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공중화장실에서 성인 4,200여 명을 관찰 조사한 결과, 용변 후 손을 씻은 사람은 66.2%이며 특히 비누를 사용한 경우는 29.4%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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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화장실을 이용한 뒤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세 명 가운데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공중화장실에서 성인 4,200여 명을 관찰 조사한 결과, 용변 후 손을 씻은 사람은 66.2%이며 특히 비누를 사용한 경우는 29.4%로 나타났습니다.
손 씻은 시간은 평균 10.48초였고,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올바로 손을 씻은 경우는 1.73%에 그쳤습니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성인 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손을 안 씻은 이유를 출구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귀찮아서'라는 응답이 44.4%로 가장 많았고 '습관이 되지 않아서', '바빠서' 순이었습니다.
질병청은 손 씻기 등 한 번의 손 위생이 급성 호흡기감염을 3% 정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올바른 손 씻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전국 공중화장실 99곳의 시설 환경을 점검한 결과 청결한 화장실과 위생수칙 홍보물이 있는 경우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실천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손 씻고 싶은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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