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수련시설서 겨울방학 2박3일 캠프 개최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국립 청소년시설 6곳에서 청소년 역량 개발 캠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방과 후 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등 252개 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 7천11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캠프는 내년 1월 4일부터 3월 24일까지 총 54회에 걸쳐 열리며, 청소년은 2박 3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양말목, 커피 찌꺼기 등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자원재활용)과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환경정화 실천 키트 만들기를 한다.

전남 고흥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폼로켓 제작 발사, 우주인훈련장비 체험, 천체관측활동을 한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새 학기를 준비하는 겨울방학 동안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이 제공하는 여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한 뼘 더 성장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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