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교 저소득층 학생 지원 사업, 내년 200여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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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교육 복지를 지원해주는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가 내년에 200여개 늘어난다.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 있는 학교를 지정해 교육복지 전문인력과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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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교육 복지를 지원해주는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가 내년에 200여개 늘어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가 2022학년도(1천74개)보다 198개 늘어난 1천272개로 확대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인해 서울 전체 학교(1천319개)의 96.4%가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 혜택을 입게 된다.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 있는 학교를 지정해 교육복지 전문인력과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집중 지원 학생 수가 많아 전문인력과 운영 예산을 지원받는 '거점학교'와, 학생당 예산을 지원받고 지역교육복지 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반학교'로 구분·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취약학생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거점학교와 일반학교 지정요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완화된 요건으로 인해 내년에는 거점학교가 303개교로 올해보다 10개가 늘어나고, 일반학교는 969개교로 188개 증가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복지 학교 사업은 서울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의 기초를 쌓는 주춧돌"이라며 "2023년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 확대를 통해 학생과 가장 밀접한 곳인 학교에서 더욱 가깝게 교육취약학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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