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보급 늘고 누수율 개선…요금 현실화율은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이 꾸준히 오르고 누수율도 개선됐지만, 요금 현실화율은 지난 3년간 지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환경부의 2021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급수인구는 5239만7000여명,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9.4%로 조사됐다.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2012년 88.2%에서 2021년 95.9%로 상승하면서 지난 10년간 전국 평균 보급률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상수도 보급률 꾸준히 올라 99.4%
누수율, 10년 새 가장 낮은 10.2%
수도요금 현실화율 72.9%로 하락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이 꾸준히 오르고 누수율도 개선됐지만, 요금 현실화율은 지난 3년간 지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환경부의 2021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급수인구는 5239만7000여명,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9.4%로 조사됐다. 지난 10년간 꾸준히 상승한 결과다.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2012년 88.2%에서 2021년 95.9%로 상승하면서 지난 10년간 전국 평균 보급률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전국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총량은 67억6500만㎥이다.
이 중 수도 요금으로 징수하고 있는 유수수량은 58억1300만㎥로 유수율은 85.9%(전년 대비 0.2%p 증가), 누수율은 10.2%(전년 대비 0.2%p 감소)다. 환경부는 지난 2017년 시작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효과가 나타나 누수율이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302ℓ로 전년(295ℓ) 대비 다소 증가했다.
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1t당 720.8원으로 전년(718.9원)보다 0.3% 올랐다. 다만 전년 976.6원이던 생산원가가 989.2원으로 12.6원 오르면서 수도요금 현실화율은 72.9%로 낮아졌다. 현실화율의 경우 2018년 80.6%를 기록한 이후 2019년 78.2%, 2020년 73.6%, 2021년 72.9%로 3년째 하락을 이어오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8일부터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www.waterno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현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통계를 바탕으로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