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세대 등 47개大, 대교협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고유선 2022. 12.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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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전국 47개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돼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2022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5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해 기본적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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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 교육요건 갖췄는지 평가…2개교 조건부인증·1개교 불인증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전국 47개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돼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서울대학교 정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2022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평가를 신청한 대학은 모두 50개교다. 47개 학교는 인증을 받았고, 2개 학교는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 1개교는 인증받지 못했다.

인증은 5년간, 조건부 인증은 2년간 유효하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 대학이념 및 경영 ▲ 교육과정 ▲ 교원·직원 ▲ 학생지원 및 시설 ▲ 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영역에서 재정확보, 전공·교양 교육과정, 학사관리, 교원 확보, 교육성과 등 30개 세부지표(평가준거)를 점검해 평가한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5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해 기본적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 곳이다.

정부가 그간 재정지원 기준으로 활용했던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폐지하면서 2025학년도부터는 대교협·전문대교협의 평가인증을 받거나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을 통과한 대학이 재정지원 대상 대학이 된다.

다음은 2022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조건부인증 대학.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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