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공기관 16곳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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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공공데이터 품질 우수기관에 인증제가 도입돼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27일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2022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6개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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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개정 통한 품질 인증 제도화 등 다양한 정책 추진"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앞으로는 공공데이터 품질 우수기관에 인증제가 도입돼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27일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2022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6개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시행된 기관단위의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2016년부터 시행해오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를 기반으로 심사 분야를 확대해 추진했다.
인증 심사는 각 기관이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는지에 대한 평가 비중을 강화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 등급 6개, 우수 등급 10개, 총 16개 기관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등급 기관은 관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다.
우수 등급 기관은 행안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용보증기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도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서부발전, 한국체육산업개발 등이다.
인증 도입을 통해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에 최적화된 품질관리 심사체계를 적용해 인증을 획득한 기관의 데이터는 누구나 믿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공공데이터 품질 인증을 제도화하고, 이번 인증 심사 결과를 분석‧보완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용석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보다 높은 수준의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국민과 기업에 고품질의 데이터가 제공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국민과 기업이 공공데이터를 믿고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인증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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